■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사전투표 하셨습니까? 오늘부터 내일까지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실시가 됩니다.
지금 진행 중이고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대선 후보들도 오늘 오전 일제히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의 막판 단일화가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5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정국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사전투표율이 오후 4시 현재 14.1%입니다. 지난 대선 때에 비하면 한 5%포인트 높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렇게 사전투표율이 높은 이유가 코로나19 때문입니까? 어떤 이유 때문으로 보세요?
[최진]
저는 지금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스운 얘기지만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 후보가 반드시 꼭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다는 저쪽 후보, 상대 후보가 안 됐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감정으로 줄줄이 다 투표장으로 향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후보가 돼야 한다는 생각보다 저 후보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나섰다고요?
[최진]
그렇지 않나 할 정도로 이번 선거가 사실 앵그리 보팅이거든요, 사실. 계층별로 지역별로 엄청 화가 나 있기 때문에. 지금 제가 아는 기자들도 몇 명 전화를 해 주는데 투표장에서 행렬이 끝이 안 보이는 데도 여러 군데 있다더라고요. 근처 한 20군데를 돌아봤는데 이런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답니다. 그리고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투표하는 사람들의 표정들이 다들 비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습니다.
분노 투표다, 이렇게 분석을 해 주신 건데 오늘 주요 대선후보들도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각각 이재명 후보는 서울 중구에서 했고요. 또 윤석열 후보는 부산에서 했고요.
어떤 상징적인 의미가 있겠습니까?
[최진]
원래 투표할 때는 장소를 다 정합니다, 정무적으로. 되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약간 밀리고 있는 서울 수도권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강인한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원래는 강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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